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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검찰, '표적 감사' 집중 수사...김은경 前 장관 재소환 임박 / YTN

2019-03-08 20 Dailymotion

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의 방향은 전 정부 임원에 대한 표적감사와 친여권 인사 채용비리 의혹, 이렇게 두 갈래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한 검찰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은 검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관에서 물러난 지 불과 반년도 안 돼 피의자 신분이 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. <br /> <br />소환 조사와 자택 압수수색, 출국금지까지 당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은 현재 변호인 2명을 선임한 뒤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김진수 변호사는 검찰 근무 경력만 20년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지검 목포지청장과 대검찰청 감찰과장, 서울 북부지검 부장과 전주지검 차장 검사 등을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 측은 특히 이른바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불리는 '환경부 임원들 동향' 문건이 장관의 합법적인 감독권 행사라는 취지의 반박 자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까지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검찰은 김 전 장관 1차 소환 이후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을 폭넓게 조사하며 재소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임원들이 사표를 쓰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대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전 장관 사퇴 전후로 이뤄진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채용 비리 의혹을 조사하며 청와대 개입 정도를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장관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대책 회의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처음 포착된 만큼 검찰의 2차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검찰은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출신 A 변호사에 대한 첩보를 묵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A 변호사도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82225334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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